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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컨티넨탈 싱어즈를 접하게 된건 1990년 '노래하는 이유(제가 알기로는 이 앨범이 1집인거 같은데...)'라는 앨범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 때 한국에는 주찬양 선교단과 두란노 경배와 찬양이 한창 찬양의 역사를 써 나갈 때였지요.
저는 그냥 무언가 강렬한 인상을 받아(일명 우리 말로는 '영발'이라고 하지요) 그 테잎(그당시 cd는 거의 볼 수 가 없었음)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가서 듣는데 첫곡부터 저를 완전히 전율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첫곡인 '찬양 그의 영광을'의 강렬한 사운드와 스케일 있는 목소리들 정말 우와~~ 거의 끝에 즈음에 하이를 넣으신 자매님의 목소리 온땅이여~~ 큰소리로~~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두번 째곡인 '온땅 노래해' 지금은 소리엘로 너무나 잘 알려진 장혁재씨의 솔로, 정말 그 당시 찬양팀에 있었던 저에게 있어서 연달아 충격을 안겨 주었답니다.
마지막곡인 '일어나라' 우와 정말 앉아서 듣다가 벌떡 일어났답니다(솔로하신 자매님이 이정숙자매님이셨죠 아마). 그 뒤로는 완죤히 컨티넨탈 팬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 앨범인 '자유케 하라' 역쉬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이 2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곡인 '자유', 안사무엘단장님의 솔로 그리고 그 가사들
지금은 가장 널리 얼려지신 김명식씨의 첫 솔로가 나온 곡이었죠? '우리 서로 사랑할 자유 얻었네', '나는 자유해'
마지막 곡인 '자 복음들고 세상으로'(이상 추천) - 역시 찬양의 감동이...
(김명식님의 목소리를 앨범을 통해서 처음으로 듣게 되었지요. 컨티넨탈 사무실이 서울 상도동에 있을 때 자유라는 악보를 구하려고 들렀다가 쥬스한 잔 얻어먹고 나왔답니다. ㅋㅋㅋ 그때 백승찬님과 천광웅님을 보았지요.)
또 이어서 나온 3집 '예, 주님' - 놀라워, 예 주님, 한사람, 빛을 비춰라(이상 추천) - 역시나 저에게 너무나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답니다. 송미애님의 간드러진 목소리, 최소림님의 더 간드러진 목소리에 그만 매료 되었답니다. 사람의 목소리로 이렇게 아름답게 찬양할 수가 있구나 했지요.
그리고는 어찌 된 일인가 얼마간 컨티넨탈의 앨범을 접할 수가 없었지요. 너무나 기다리는 마음에 컨티넨탈 공연에도 찾아가고 매년 겨울투어 마지막 공연에 가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가 오래간만에 나온 앨범 '네 믿음을 보이라' 정말 너무나 뿌듯했답니다. 이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저희 교회에서 큰 행사때마다 하나님께 고백한 곡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요즘은 '네 믿음을 보이라' 앨범부터 1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음...그럼 위에 말씀 드린 앨범은 어떻게 불려야 하나요? 쩝...)
그리고는 이어지는 컨티넨탈 싱어즈의 활동들 제가 군생활을 하면서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앨범으로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답니다. 아마 컨티넨탈의 앨범을 저만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겠지요. ㅋㅋㅋ
그리고는 5년4개월의 군생활을 접고 이제서야 여러분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열심히 활동하셔서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컨티넨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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