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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오디션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선발기준과 방향에 맞게 준비하시도록 함입니다.
부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두려움 때문에
오디션의 기대를 접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도전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멀리 여기까지 오지 않고 테잎 녹음으로 1차 오디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오디션은 1차 합격자에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우선 지원서에서 안내한 대로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서를 주의 깊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오디션을 잘 보는 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시대에 맞지 않게도(?) 지휘자의 독단적으로 팀이 움직여집니다.
아주 봉건적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사람이고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연락주세요. 저희는 열려있는 사람들입니다.
지원서와 tape을 보내신 후 도착여부를 사무실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원서에 건강에 대한 질문이 있는데
한달 이상을 전국을 돌며 사역해야 하는 것이기에 건강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서너 시간 고속버스를 타고 어떤 지방엘 간다해도 피곤한데
저희는 평균 4∼5시간씩 움직여 다음 공연지로 이동하고
버스에서 그 많은 장비를 내리고 빠른 시간에 설치하고 리허설하고
두시간을 꼬박 서서 공연하고 장비 철수하고 다시 버스에 싣고
자고 일어나 버스로 다음 공연지로 다시 이동하는 것을
매일 한달 이상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원서의 '예'란에 표시가 되어 있다고
사역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심장이 좋지 않고, 위염, 위장병, 심한 비만, 디스크,
심지어 멀미(매일 버스를 몇 시간씩 타야하는데)가 심한
사람도 투어를 잘 마쳤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만약 '예'란에 표시를 하셔야 한다면
그것은 동역자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할 것입니다.
지원파트는 중복 가능합니다.
단, 꼭 우선순위를 지원서에 표시해 주십시오.
파트 선택은 저희가 하게 됩니다.
노래에 우선순위가 있고 그 다음 신디를 지원했다 해도 피아노에 선발될 수 있고, 가령 소프라노로 지원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앨토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1팀당 30명 내외가 됩니다.
매년 3팀이 구성되고 있습니다.
노래는 20명 남짓으로 각 파트 당 5~6명입니다.
고3이 문의를 많이 해옵니다.
실업계인데 취업과 관계가 없다고, 대학에 합격이 이미 된 상태라고
문의를 하시는데 단순히 학교에 가야 하는 것이나
부모님과 선생님의 허락을 했고 시간이 구애됨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가 고3과 함께 사역할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1년 동안 중보로 동참해 주세요.
먼저 노래 지원하시는 분들,
Best 2집, 9집, 10집, 11집,12집(매년 바뀜)에서 본인에게 적당한 곡을 골라
충분히 연습하시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자신의 노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빠른 곡과 느린 곡의 기준은 없습니다.
본인에게 빠르면 빠른 곡이고 느리면 느린 곡입니다. 쉽죠? ^^
남, 여, 파트에 구분 없이 모두 멜로디로 부르시고
지원하시는 파트(알토, 테너..)를 부르지 마십시오.
혹시 멜로디를 못 찾으셨으면 멜로디 같은 것을 부르시면 됩니다.
멜로디를 잘 찾아 냈는지, 빠르곡 느린곡을 구분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주는 MR(반주테입)을 사용하시거나
피아노나 기타 반주 같은 간단한 것도 괜찮습니다.
미디나 신디로 간단히 만들어 하셔도 됩니다.
노래에 이펙터는 어떤 종류도 사용하지 마십시오.
흔히 에코라고 하는거.녹음된 상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녹음실 같은 데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집이든 교회든 노래가 녹음만 되면 됩니다. 저희는 녹음이 어떤 상태이든 잘 듣겠습니다.
중요한 것을 말씀드립니다.
음색이나 창법은 저희 음악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앨범 노래를 유심히 들으시고 발성에 주의하세요.
성악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팝퓰러(노래마다 조금 다른 발성을 하게되지만)한 것에 가깝습니다.
성악발성(벨칸토)은 저희 음악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성악을 전공하신 분이 노래를 물론 잘 하시겠지만
모두 선발되지는 않았습니다.
성악하시는 분들은 어렵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합창을 하는 팀입니다. 전체적으로 튀지 않는 목소리여야 합니다.
싱어의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은 조화입니다.
바이브레이션은 금물입니다. 혹시 나중에 솔로를 하게 될 때면 모를까 바이브레이션은 가능한 한 없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에 따라, 솔로에게는 약간의 바이브레이션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바이브레이션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심한 비음(콧소리)은 줄이도록 노력해 보세요.
작고 안으로 들어가는 소리보다는 자신 있는 소리가 좋습니다.
바이브레이션 없는 무난한 소리를 원한다고 얌전히만 부르지는 마시고
클라이막스나 애드립이 나오는 부분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저희 노래의 거의 대부분이 솔로가 필요한 곡입니다.
하지만 솔리스트를 따로 뽑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곡에 따라 랩을 하기도 하는데 랩퍼도 따로 뽑지는 않습니다.
노래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끝까지 불러 주셔야 합니다.
반복되는 후렴부분은 최소 한번은 악보대로 불러 주시고
계속 반복되는 부분은 자신의 기량껏 하셔도 됩니다.
2차 오디션에는 면접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음역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합니다.
발성 연습할 때 하는 '아아아아아(도레미파솔파미레도)'로 반음씩 바꿉니다.
그리고 준비한 2곡을 저희가 준비한, 앨범과 똑같은 MR로 부릅니다.
1차 지원곡과 2차 지원곡이 같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다양한 곡을 들려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점을 주의하시고 편안히 부르시면 됩니다.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이 오디션에 여러분의 인생이 걸려있지 않습니다.
저희 오디션은 전체적으로는 경쟁률과는 상관없는 오디션입니다.
누가 누가 잘하나 점수 차에 의해서만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래를 훨씬 잘하시는 분들도 떨어졌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도 기도로 준비하고 뽑는 저희도 기도로 뽑는 것입니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하나님을 알아 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간증이 될 것입니다.
궁금한 것은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메일(conti1989@hanmail.net) 또는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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